1,400원 부근 등락, 위험회피 심리와 수출 회복이 교차하다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원화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가운데, 잭슨홀 미팅을 앞둔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달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8월 수출이 반도체·선박·승용차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면서 관세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환율 상단은 투자심리 악화로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1,400원 부근에서 불안한 균형전일 달러/원 환율은 1,397원으로 소폭 하락 개장했지만 장중 내내 변동성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장중 한때 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결국 1,398.4원에 마감하면서 빅피겨(1,400원)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1,400원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의식하고 있음..
2025. 9. 1.